2009년 2월 2일 월요일

DIY - 실비아 랜 테스트기

처남 가게에 PC 8대 분의 작은 네트워크를 설치할 것을 부탁받았습니다.


컴퓨터 공학과에서 컴퓨터 수리나 네트워크공사에 대해 가르켜 주는 것은 아니지만, 어르신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스스로 배워 두었죠. -,.-;


여차저차 해서 무선랜은 불가하여, 랜선 100m 사서 착수하였습니다.


이론은 -참 쉽죠~ 잉- FTTH 모뎀에서 나온 선을 공유기에 연결하여 8대 로 나누면 되는 것인데 이 때,



선 다  깔았는데 인터넷이 안되면 정신 없죠.


공유기 문제다, PC문제다,


죄다 바꿔 보고, 인터넷 기사에게 진상도 부렸는데,


크로스 케이블을 사용했던 거면. 어휴~



케이블의 무결성을 집고 넘어가기 위해 랜 테스트기라는게 있습니다. 이걸로 먹고 사는 것도 아닌데 시제품을 사기는 좀 아까운 차에, 마침 555칩에 대해 배운지라 이를 사용해 만들었습니다.



디바이스 마트에서 랜잭을 잘못 보내주는 덕분에 실비아 케이스에 딱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본래는 알토이즈 깡통에 넣으려고 구상 했었는데, 잘못 받은 잭이 마침 실비아 케이스의 높이와 정확히 맞아 떨어집니다. 디바이스 마트에 오배송이었는지, 제품 링크의 그림이 틀렸는지를 문의 중 입니다.


1/3, 2/6 쌍의 네선을 사용하는 일반적인 100 메가급 랜선을 테스트 할 수 있고, 다이렉트 크로스 케이블도 구별해 냅니다.



기가랜에서는 8선을 모두 테스트 해 봐야 합니다. 시중에 파는 제품들은 8선을 모두 테스트 하게 -LED가 8*2 개!-  되어 있어서 되려 네 선만을 테스트 하기엔 불편한 면이 있습니다. :)


제 테스터에서는 1/3, 2/6 각각의 LED를 깜박이는 것으로 검사합니다. 이 깜박임을 구현하기 위해 555가 사용되며 한번에 0.4초 정도 켜지도록 구성되어 있습니다.


크로스케이블에서는 3/1, 6/2로 교차되어 다른색의 LED쌍이 깜박거리게 됩니다.



100m까지 동작하는걸 확인했구요, 실제로 10개의 랜선 중 잘못 찝은 하나를 찾을 수 있었습니다. 으쓱으쓱 :)


 


회로도/아트웍



 


부품 리스트




RJ45 straight type을 구하시는게 다소 힘들 수도 있겠네요. 사진의 잭은 디바이스 마트에서 구입하였으나 추가 구입 불가라는 답변을 받았고, 엘레파츠에서 동일 잭을 판매하고 있었는데 최근의 홈페이지 리뉴얼 후에 찾을 수가 없어졌습니다.


조금더 비싸지만 foot-print 가 동일한 금속 껍데기 씌워진 녀석으로 링크합니다.



ps. 랜선 찝는 툴은 정말 재미있고 신기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