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3월 23일 월요일

풀양 입을 열다 - 1/?

저탄소 녹색성장이라는 모토에 맞춰 책상위에 이산화탄소 먹고 성장하는 녹색 "풀양"을 들였습니다.



스카님이 로즈허브 두 뿌리를 분양해 주셨습니다. 감사 (__)



풀양이 -또- 말라 죽어버리는 사태를 미연에 방지 하고자 아두이노를 활용해 보겠습니다.


프로토 타입 입니다:



왼쪽에 풀양, 가운데(동그라미) 습도 센서, 오른쪽 아두이노와 3선제어 LCD


이런 종류의 습도 센서는 구글에서 "soil moisture sensor" 로 검색하면 몇가지 솔루션이 나옵니다.


그 중 쉽게 구할 수 있는 부품들로 만들 수 있는 간단한 녀석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회로도:




  • JP2를 통해 5V를 입력하고,

  • JP1의 각각에 못 등의 금속체를 각각 연결하여 화분의 흙 속에 묻고,

  • TO_ARDUINO_A_IN 핀을 아두이노의 아날로그 입력에 연결합니다.


다음은, 흙 속에 묻을 (녹이 슬지 않으면서 전기는 통하는) 적당한 프로브가 필요합니다. 아연 못이면 좋다고 하던데.. 아연이 뭥미?



미래에셋 달력의 금도금! 금속 조각을 발견 이걸 사용합니다. ㅎㅎㅎ


더 나은 습도 센서를 찾는다면 아래 두 링크를 참조하세요



또, 항상 풀양을 5V로 지지는 것이 안쓰러워 JP2을 -전원에 직결하지 않고- 13/GND 에 연결하고 10분 단위로 측정시에만 13번 핀을 HIGH시켜 주고, AIN (0번) 으로 읽은 값을 LCD에 표시한 후 다시 끄도록 하였습니다. 다행히 -한 달이 지난 지금- 풀양은 가끔씩 5V로 지져지는 걸 별로 개의치 않는 듯 합니다.


아두이노의 ADC는 10bit이며 이는 AIN으로 읽은 값의 범위가 2^10(0~1023)임을 의미합니다. 흙의 습도에 따라 어느정도의 값이 나오는지는 화분의 크기, 흙의 상태, 프로브의 종류에 따라 다양하게 변할 테니 우선 한동안 관찰해 보았습니다.


그 결과, 센서 값을 네 구간으로 나눌 수 있게 되었습니다.



  • 900~881 : 물이다!

  • 880~801 : 살만함

  • 800~751 : 목마름

  • 750~500 : 나죽네


다음은, 이 값들을 기준삼에 풀양이 말을 하도록 해 보겠습니다.


참고 링크들:


댓글 9개:

  1. 아연 못은 아연으로 된 못이 아니고 아연도금된 못을 말합니다.
    흔히 철물점에서 파는 콘크리트 못이 아연색과 비슷하니 아마 아연도금이 아닐까 싶습니다만... 확실치는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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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수아파파님은 참 부지런하신 것 같아요
    저는 생각만 하고 못하고 있는걸 항상 먼저 만드시는군요
    부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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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pashiran 님/ 역시!! 박학다식하신 pashiran 님! 저도 못이라면 나무못/콘트리트못 으로만 분류할 줄 아는지라 -나무못은 확실이 철이니- 콘크리트 못이 아연못일 가능성이 높을 것 같습니다.
    MrKiss 님/ 아이고... 저희 어머님 웃다가 쓰러지십니다. (부지런하다는 부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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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5v 로 지저진다고 생각하니, 문득 풀양이 거기에 적응하기보다 '수아파파의 풀'이 될 가능성이 높지 않을까 싶습니다. 즉, 5v 로 지저짐을 당하면 물이 고프다고 말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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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네? 이 죽일놈의 난독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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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안녕하세요! 제가 학교에서 요즘 아두이노에 대해 배우고있는데
    기말과제로 아두이노를 활용한 프로젝트를 만들어야해요
    그래서 저.....실례지만..이거....만들고싶은데 사야할 재료같은거나 구입비용이 얼마나 드는지 혹시 알수있을까요?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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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 제가 이번 학기 과제로 하려고 하는데
    사용하신 소스좀 얻을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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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 허허.. 이 포스트도 블로그를 옮기면서 내용이 일부 날아갔군요.
    소스는 간단했었는데 당장은 짬이없어서 복구하지 못 할 것 같습니다.

    현재 포스트에 링크된 사이트들을 돌아보시는 유사한 예제를 찾으실 수 있으시지 않을까요?

    참 그리고, 이 프로젝트가 진전이 없는 것은 이사하면서 화분을 깨먹어서 입니다.
    풀양 지못미.. T-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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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 답변 감사합니다 !
    과제하다 궁금하면 질문 드릴께요 ㅠㅠ 처음이라 그런지 낯설고 생소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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