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2월 22일 화요일

SMD 납땜하기

다만, 제 경우 SMD 부품은 극한적으로 작은 크기와 핀 간격 때문에, 프로나 기계의 영역이라고 여겼었습니다. 하지만, 생각처럼 작지 않은 SMD 부품도 많고, 기초 교육 과정에서 배운 땜질 실력에 간단한 팁을 더하면 그렇게 어렵지 많은 않더군요.


각설하고 사진과 함께 설명 들어가겠습니다.


기본 도구들에 더해 몇 가지 더 준비해야 될 게 있습니다.



핀셋, 솔더윜은 꼭 필요한 도구 입니다. 무세정 플럭스가 있으면 좋지만 작은 양씩 팔지가 않아서 구하기 번거로운 면이 있습니다. (전 1L를 사서 작은 통에 덜어 쓰고 있습니다)



IC와 PCB의 IC 자리의 둥근 점으로 표시된 마크를 보고 방향을 잡습니다. IC의 모든 핀이 패드에 잘 자리잡은 채로 고정시키기 위해 패드 중 하나에 납을 살짝 올립니다.



첫번째 납을 올린 패드에 인두를 대고, 위에서 볼 때 모든 핀들이 자기 패드에 잘 올라가도록 자리를 잡습니다. 나중에는 잘못된 자리를 바로잡기 매우 힘들기 때문에 시간을 들여 제 자리를 찾아 줍니다.


잘 되었으면, 반대쪽 핀을 몇 개 때워 튼튼하게 고정되도록 합니다.



자리가 잡혔으면 무세정 플럭스를 한 두 방울 떨어 뜨려 주고, 인두에 납을 올려 핀 위로 스~윽 하고 긁어 줍니다.



운이 좋으면 위와 같이 모든 핀에 적당한 납이 올라가면서 한 줄을 한꺼번에 때울 수 있습니다. (이게 익숙해 지면 DIL IC들의 다리들을 하나 하나 때우는게 얼마나 귀찮은지 몰라요.)



플럭스가 없거나, 인두에 납을 너무 많이 올렸거나 익숙하지 않거나 하면 위 사진과 같이 "망한"것 같은 상황이 연출됩니다. 낙심하지 마세요. 쉽게 실수를 바로 잡을 수 있습니다.



솔더윜을 뭉친 땜 위에 두고 인두를 대면 핀 사이 사이에 넘치는 납을 솔더윜이 빨아들여서 깨끗한 상태가 됩니다. IC가 붙어 있고, 접점이 유지될만한 충분한 납이 남아있기 때문에 이 위에 다시 납을 올릴 필요는 없습니다.


주변의 쓰루홀 부품들은 설치하면 SMD 부품에 접근하기 힘들게 될 수도 있으니까 지저분해진 기판은 지금 한번 세척해 주는게 좋습니다.


Youtube에 적절한 동영상이 있어서 링크 걸었습니다. 세세한 팁에는 차이가 있지만 다음의 큰 줄기는 같습니다.



  1. 먼저 한 핀을 때워 자리를 잡는다

  2. 나머지 핀들은 한꺼번에 때워 본다

  3. 실수는 솔더윜으로 바로 잡는다



동영상의 4분 부터를 보세요.


[youtube:http://www.youtube.com/watch?v=3NN7UGWYmB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