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5월 16일 월요일

[손에잡히는아두이노] RGB 램프 제작기

손에잡히는 아두이노에 나오는 RGB 램프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간단해보이는 프로젝트라도 막상 만들어 보면 예상치 못한 난관을 만나곤 하는데, 이 램프의 경우 가장큰 난관은 분해할 만한 구형 램프를 구하는 일 이었습니다.


운 좋게도, Deal extream 에서 저렴한 ($3.33) 구형의 무드 램프를 구입했습니다.


이거 -> Multicolored LED decorative snow ball


DX의 사용후기를 보면 자동으로 색이 변하는 램프임을 알 수 있었습니다. 아두이노 시작하기에서 만드는 램프와 비슷해 보이면서 비교할 수 없을 만큼 저렴한 가격 (1/10) 으로 어떻게 구현되어 있는지 궁금하더군요.


보통의 DX에서의 배송 처럼 보름 정도 후에 물건을 받자 마자 바로 뜯어 보았습니다... 읭?




색이 변한다더니 LED가 딸랑 하나 들어 있네요? 전압만 넣으면 알아서 색이 바뀌는 신묘한 LED 입니다. 원래 부품으로 LED가 세 개 들어 있으면 그걸 그대로 쓰려고 했더니 안되겠네요.


코인 건전지는 마침 수아 장난감으로, LED와 저항은 나중을 위해 장기 기증해 두었습니다.



아마 아두이노 스타터 킷에 들어있었던 것일 LED들의 색을 확인해 저항을 붙여 두었습니다. 




본래의 기구에는 아두이노가 들어갈 만한 공간이 없기 때문에 사탕통에 구멍을 뚫어 받침으로 사용합니다. 구 밑의 부품은 램프에 같이 들어있던 디퓨져로 저게 없으면 구 전체에 동일한 색이 나오지 않더군요. 디퓨져의 바닥면에는 나사로 체결하던 구멍이 있습니다. 이걸 그대로 사탕통에 연결하면 튼튼하게 고정 됩니다. :)



TIP: 이 사탕은 맛이 너무 진해요. 양키센스. 주변인들에게 인심 쓰듯 나누어 줍니다.




아두이노에 연결해 테스트 해 보았습니다.



[youtube:http://www.youtube.com/watch?v=ds33rlCptPI]


테스트 해 보니 LED들의 밝기가 좀 어둡고 그 중 녹색만 유난히 밝아서 색이 잘 혼합되지 않는군요. RGB LED를 다시 구입 했습니다. 이거-> EPX387UM





밝기를 최대로 하기 위해 계산해 보니 100옴 정도의 저항이 필요하기에 남는 470옴 저항을 세 개 씩 묶어 약 156 옴의 저항을 만들어 주었습니다.



이 RGB LED는 SMD 부품이지만 과하게 작지 않기 때문에 전선들을 바로 때울 만 합니다. 글루건을 사용해 위 사진처럼 고정해 주었습니다.



이건 밑면, 사탕통은 원래의 아두이노가 들어가기에는 좀 작아서, BTPT때 만들어 둔 아두이노 호한 보드와 시리얼2USB 모듈을 사용했습니다.



주문해서 받은 PCB는 위 아래면의 접점들이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거의 모든 부품들은 공간이 있는 위쪽으로 붙여 두었습니다.



짜잔! 완성!! 사탕 통 안쪽은 뒤죽박죽이지만 케이스가 있으니 깔끔하게 마무리가 되었어요.


손에 잡히는 아두이노의 예제 스케치에 더해서 원래의 램프처럼 스르륵 하고 바뀐 색으로 변하는 코드를 추가해 보았습니다. 다음 소스:





위 저장소의 test 디렉터리에 있는 random.py를 사용해, 램프에 5초 간격으로 무작위 색을 설정해 보았습니다.


[youtube:http://www.youtube.com/watch?v=sP7MBqmcod]


10배 가량의 돈을 투입해 처음과 비슷한 램프를 만들어 냈네요. 이 맛에 하는거죠. -_-;


하지만, 이건 마음대로 색을 선택 할 수도 있고 밝기 까지 조절 된다구요. 음하하하! -_-;;